Ai로 작성, 다듬은 이력서

🤖 AI로 다듬은 이력서, 채용 담당자는 어떻게 볼까?

최근 취업 준비에 있어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AI’. 자소서 첨삭, 이력서 작성 지원, 면접 준비까지 생성형 AI가 다양한 방식으로 구직자들을 돕고 있다. 특히 챗GPT 같은 언어 모델을 활용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다듬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채용 담당자들의 시각도 변화하고 있다.

 

🧑‍💼 채용 담당자들의 최신 반응

구인·구직 플랫폼 인크루트가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인사 담당자 153명 중 56.2%가 지원자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하나의 '스펙'으로 간주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29.4%는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 기술 활용 능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68.9%)
• 🧠 입사 후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기대된다 (46.7%)
• ⚡ 생산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35.6%)

이러한 긍정적인 시각은 단순한 기술 수용을 넘어, 실제 채용 과정에서 AI 활용 능력을 평가 항목으로 고려하는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다.

 

🚫 하지만 모든 기업이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딜로이트, KPMG 같은 글로벌 회계 법인들은 지원서에 AI를 활용하지 말 것을 명시적으로 경고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AI 흔적 탐지 서비스(GPT킬러, 턴잇인 등)를 활용해 제출물의 진위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즉, AI 활용에 대한 기업들의 입장은 양극화되고 있으며, 기업의 문화와 채용 철학에 따라 전략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 AI 활용이 오히려 ‘차별화’로 이어지는 이유

AI로 정리한 자소서가 단순히 “기계가 만든” 글이 아닌, 지원자의 의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깔끔하게 구성된 콘텐츠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디자인 기업에서 이력서 사진을 탁월하게 꾸민 지원자가 돋보이듯, AI를 능숙히 다루는 구직자는 ‘디지털 역량’이 강한 인재로 비춰질 수 있다.

 

✅ 구직자를 위한 팁

• 지원하는 회사의 AI 활용 정책을 미리 파악하자
• 자소서 초안은 직접 작성하고, AI는 보조 도구로 활용하자
• AI가 생성한 문구를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자신의 경험과 어조로 다듬는 작업이 중요